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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익숙하고 안 익숙하고를 떠나서 윈8.1은 정상적인 필기 입력이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윈XP 태블릿 PC 에디션부터 윈7까지 유지되어온 태블릿 입력 패널은 이렇습니다.

WIN7.png

딱 필기인식입력에 필요한 사이즈의 태블릿 입력 패널을 화면 어디에나 띄워서 문자입력을 하면 되고 이게 자유롭게 리사이즈가 되어서 원하는 사이즈로 조정해가면서 쓸 수 있습니다. 각 글자 입력칸도 펜으로 끄적거리기에 딱 좋은 사이즈고요. 지금 저 상태에서 그대로 각 칸에 한 글자씩 쓰면 간단한 문장 하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윈8.1에서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Win8.PNG

이놈은 일단 전체적으로 리사이즈도 불가능하고 결정적으로 각 글자 입력칸의 크기가 저렇게 크게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한글 3글자 쓰면 옆에 스크롤 버튼이 생겨서 그걸 눌러서 밀어줘야 합니다. 더 웃긴 것은 한글 2글자 쓰고 공백 하나 넣고 다음 글자를 쓰려고 하면 3글자째 칸이 채워지지를 않았으니 스크롤 버튼이 안 생깁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일을 하러 간다

라는 문장을 쓰려면, '나는' 을 입력하고 더 이상 패널을 확장할 방법이 없으므로 엔터를 눌러서 그 글자를 입력받을 텍스트박스에 보내고, 그 다음 '오늘'을 쓰고 다시 텍스트박스로 보내고, 마찬가지로 '일을', '하러', 간다' 각 단어를 각 입력할때마다 텍스트박스로 보내는 것을 총 다섯번 반복해야 -_- 문장이 써집니다.


당연한 거지만 윈7때에는 이짓을 안해도 되었습니다. 위에도 보다시피 저 사이즈에서는 11칸이 있고, 그나마도 펜 입력을 시작하면 아래에 'Insert' 버튼이 생기면서 지금 있는 기능키 버튼들이 죄다 문자입력 칸으로 바뀝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 써나가다 보면 칸이 슬슬 부족해질 때 쯤 자동으로 패널이 확장되면서 얼마든지 많은 내용을 입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extendedwin7.png

이렇게 됩니다.


윈8.1에서는 이게 '아예' 불가능합니다. 계속 중간중간에 2~3글자 쓰고 Insert 해주는 걸 반복해야 하죠.

솔직히 원활한 문자 입력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결국 터치 키보드에 굉장히 의존해야 합니다.

터치 키보드를 쓰면 되잖아? 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막상 써보면 이게 생각보다 그닥...

펜을 오래 쓴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문자입력이 더 빠르고 확실합니다.


윈8.1에서 저 상황을 그나마 좀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Freehand 옵션을 켜주는 건데 이건 말 그대로 칸을 없애고 글자를 자유롭게 입력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문장을 좀 쓸 수 있게 되긴 하는데 문제는 이 상태에서 글자를 조금만 날려 쓰기 시작하면 인식률이 반토막이 난다는겁니다. -_-;;;;;;;

왜냐하면 칸 모드에서는 시스템은 한 칸에 한 글자가 들어간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필기인식을 하기 때문에 문자와 문자 사이의 간격을 시스템이 판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저가 알아서 구분을 해 주니까요. 근데 이 모드에서는 유저는 그냥 줄노트에 필기하는 것처럼 주욱 써나가는거고 그럼 시스템이 이걸 판단해야 합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게" 자를 쓰는데, 모음 "ㅔ"에서 ㅓ와 ㅣ 사이의 간격이 조금 벌어지면 시스템은 이걸 ㅔ로 인식해야할지, ㅓ1로 인식해야 할지 애매하다는 겁니다. 그 결과 "게" 자를 조금만 잘못 쓰면 "게"로 인식되어야 할 게 "거1"로 인식되는거죠. ㅁ을 D로 인식해서 "메모리" 라는 글자를 입력하는데 "Dㅓ1모ㄹ1" 따위로 들어가면 레알 딥빡 혈압이 슬슬 오르기 시작합니다.


비보탭을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 합니다 -_-;; 근데 또 다운그레이드가 극히 까다롭게 되어 있다는 게 함정.

  • ?
    id: 동글래미 2014.04.03 12:50

    흐.. 이 병신같은 입력기 업그레이드는 뭐지?

  • profile
    id: Celes 2014.04.03 13:04

    레알 퇴보...-_-;;;;;;

    구글에 windows 8.1 tablet input panel 쳐보면 MS에 왜 이따위로 만들어놨냐고 하소연하는 글들이 널려있어요.

  • ?
    [오름,xdg] 2014.04.04 11:23

    계발 히스토리를 쥔 사람이 바뀐 모양이군요. 일관된 계발팀에서 했으면 저렇 게는 안 되었을 텐데, 


    저도 윈8로 넘어와서 터치 키보드를 많이 쓰는데 (아직 펜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세벌식 최종을 쓰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죠. 

    키보드는 지원하는데 터치 키보드는 세벌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표준 키보드 레이아웃을 사용하면 세벌식이 먹기는 하는데 화면은 그대로 두벌식.

    키보드는 손으로 외워서 치는 것이라 별 상관이 없었지만 터치는 타이핑하는 동안 키보드처럼 기준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죠. 

    그래서 화면에 손을 올려두고 연속타가 안 되니 손이 외우고 있는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키보드처럼 F키와 J키에 마킹점을 터치 키보드에서도 알 수 있는 방법(그 지점만 진통이 된다든가)이 있다면 아마도 이벌식으로 모습이 나타나도 타이핑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능. 

    그래서 치고 있는 글자를 정확히 알기 위해 이벌식 키보드로...

    그래서 이벌식으로 결국 독수리 타법에 의존해야 하죠. 


    아. MS 좀 어찌할 수 없을까요. 

    입력 문제는 한국에서 늘 MS와 트러블이 생기는 듯. 

  • ?
    id: 동글래미 2014.04.04 11:56
    우와~~~ 태근님 백만년만의 자게 댓글이다~~~~
  • ?
    아크엔젤 2014.04.07 02:21

    서피스 최대의 단점은 8 아래로 다운그레이드가 안 된다는 점이죠. 하하하..


    태블릿과 PC의 융합을 기치로 내건 8이 오히려 7보다 디지타이저 쓰기가 불편하다는 점은 참 수수께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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