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정신 없는 하루 였습니다. (부제:하루3대개통)

12월 말에 불법보조금에 대한 과징금이 부과된 후에

잠시 단속이 뜸한 틈을 타고 더군다나 1월 7일부터 SKT는 T할부지원이 부활된다고 하는 바람에

1월 3일 엄청난 불금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놀랄만한 가격은 SKT G2 할부원금 1만원 이었습니다. 할부개통 자체가 1만원 이었더군요.

저도 뽐뿌에서 1만원짜리 증거화면만 보았고 실제 어디서 신청가능했던건지 알수는 없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저도 그냥 있을수가 없더군요.

때마침 저도 의무사용기간이 지난 회선이 생겨서리... 정신없이 신청하고 난리였습니다.

1일 1일 쉬는날 신청했던 -4만원짜리 SKT 베가 아이언이 다행히도 하루더 넘겨서 3일 오후에 개통 성공했습니다.

2일날 신청했던 KT G2 현금선납 15만원짜리가 연락이 계속 없어서 포기하고 있던 중에

오후 5시 넘어서 SKT G2 8만원 짜리가 떠서 급하게 신청서 써서 보냈습니다.

근데 SKT G2 8만원 짜리는 홍대 직접 내방수령 조건이라서 퇴근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KT G2 10만원짜리 연락이 왔습니다. 헉.. 홍대 가야 하는데 정말 정신없이 광속으로 신청서를 써서 보냈습니다.

홍대로 가는 중에 KT G2 10만원짜리가 먼저 개통이 되고...

홍대 거의 도착할때 쯤에 SKT G2 8만원짜리 개통 문자가 오더군요.

홍대 매장에 후다닥 방문해보니 우와 개통되서 수령자를 기다리는 G2 몇십대가 늘어져 있더군요.

제 신분증 드리고 8만원 현금 드리고 SKT G2 수령해서 왔습니다. 흐흐흐..

KT G2는 다음주나 택배로 올테구요. SKT 베가 아이언도 담주나 수령하겠네요.

하루에 3대나 개통해보기는 정말 첨이네요... 

순식간에 마감되어버리는 상황이었기에 제꺼 신청하는것도 접수불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지라

다른 분들께는 전혀 알려드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접수 시간에 좀더 여유가 있었으면 다른 분들도 함께 신청 받아서 홍대 번개라도 진행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