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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현재까지의 제 PDA 테크트리+그냥 각 기기마다 느낌
그냥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이지만
갑자기 예전에 쓰던 PDA들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일반 PDA
아이팩 3630 -> 아이팩 h1937 -> 델 x50v -> 아이팩 hx2110 -> 자우르스 sl-c1000
..음
초등학교 4학년때였던가.. 어머니께서 어딘가에서 경품으로 아이팩 3630을 얻어오셔서
거기서 제 PDA 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핫..
뭐, 딱히 그게 잘 활용은 못했지만..
처음으로 만져본 PDA, 마냥 신기해가며 썼던 기억이 납니다.
어딘가의 돌돌말이 실리콘 키보드나 무슨 게임 패드같은 것도 사서 달아보고..
..하지만 결국엔 메인보드의 어딘가가 나가서
아실 분들은 아실 앵무새 모드[...]로 돌입해버리고
TPC의 ちい님..이셨던가. 그분에게 부품용으로 팔려나갔죠.
1937은, 처음 샀을 때.. 그 작은 크기에(3630에 비해) 정말 놀랐는데 말입니다.
x50v는.. 신급 기기였는데... 뭐랄까.. 침수 2번에 자유낙하까지 해서 돌아가셨습니다.
2110은.. 도난당했네요. 쳇 =ㅅ=
마지막으로 산 자우르스. 2005년에 샀으니.. 일반 pda는 안 산지 꽤 됐군요.
저 중에서 자우르스만 아직 나름 현역이랍니다 /ㅅ/ 얼마 전에 반벽돌 된 것 귀찮아서 복구 안하고있지만 말이죠[...]
PDA폰
넥시오 s150 -> mits m400 -> poz x301 -> poz x501 -> mits m450 -> mits m4650 -> x1
..음 뭐랄까요
삼성 것들이 많군요.
넥시오는.. 800*600 해상도에 USB 호스트 기능까지 있어서 꽤나 괜찮았던 느낌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USB 64MB 플래시 메모리가 6만원 하던 때라...좀...뭐랄까
저장공간이 매우 부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쥐꼬리만한 램에 모든 걸 해결하려니 말이죠.
그리 잘 활용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m400은, 친척한테 얻어와서 썼는데
...솔직히, 공중파 방송이 나온다는 것에 낚여서 무지 좋아했습니다만
수..수신율이 조금[....]
그러고보니 제가 써본 유일한 ppc2002 기기군요.
x301. 뭔가 강렬하게 뽐뿌를 받아서 중고로 업어와서 썼었죠.
조..조금(?) 크긴 했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럽게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뭐, 마지막엔 부품용으로 친구한테 팔려갔지만..
x501.
..뭐랄까
정말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뒷면 스피커(라고 쓰고 방열판이라고 읽는다)의 묘하게 멋진 존재감이라던가
정말 편하게 썼던 휠이라던가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크기..
아 그리고, fimm 240 요금제에 가입해서(그 당시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였죠 저게) 인터넷을 많이 하고 놀기도 했습니다.
pda 네이버 그 때부터 유용하게 썼는데 최근 모바일 네이버로 넘어가면서 없어졌더군요.
어쨌든..
정말 멋진 기기였지만.. 1년 좀 넘게 썼을 때 뭔가의 문제로 ubase(맞던가요?)에서 AS를 받았는데
..뭐였는진 잘 기억이 안나지만, 뭔가 개판[...]이었던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홧김(??)에 기변해버린 기억이 있네요.
m450
그냥 무난하게 잘 쓴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문자 씹히는 버그가 좀 치명적이긴 했네요. =ㅅ=
1년 넘게 썼을 때 좀 잔고장이 생겼는데
그 때 학원 선생님이, 그럼 자기한테 넘기라고 해서 팔았던[...]
m4650
바로 얼마전에 x1을 지르기 전까지, 대략 2년간 쓴 기기입니다.
모아키는 정말 최고으 터치 입력기입니다[...]
터치로 그 속도가 나온다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달까요.
첫 풀브라우징 PDA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처음 썼을 때는 정말 신세계가 열리는듯 했습니다만
2년쯤 되니 뭔가 급격히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툭 건드리면 하드리셋 되고, 전원버튼을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 버튼이 인식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는데
마침 x1 버스가 보이길래 넘어와버렸군요.
x1
개인적으론 인텔 CPU 쪽을 선호합니다만
그래도 써보니 퀄컴계 CPU도 나름의 장점이 있더군요.
TF3D라던가.. SPB 모바일쉘의 3D가속 지원이라던가..
..솔직히, 많은 PDA폰들이 그렇듯이, 순정 상태에 깔리는 프로그램들은 좀 잉여스러운 면이 있었습니다만
커스텀롬을 깔고 보니 좋군요 흐흐[...
현재 폰 겸 워드머신으로 잘 활용중입니다.
뭐, 대략 지금까지 쓴 PDA들은 이렇네요.
정말 별 쓸 데 없는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지만, 적으면서 나름 향수[...]에 젖어보는 본인입니다.
하하..
....그러고보니, PPC/HPC/Linux/Palm 중에서
Palm쪽만 안써봤군요.
수능이 끝나면 Palm쪽 기기 뭐 있나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흐흐
- ?
-
?
클리에 나오고 할 때만 해도 palm도 큰 주축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라기보다는
처음엔 palm이 더 우세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WM 확 커진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저야 WM이 익숙하긴 하지만 말이죠.
저도 가장 만족한 것을 고르자면 x501과 x1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둘 다 x로 시작하니 마치 같은 데서 나온 제품인 것 같은 느낌도 좀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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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은 정말 진정한 PDA라고 할수 있지요.
딱 PDA의 기능에 충실해서 속도도 참 빠르고 좋았는데 말이지요.
안타깝게도 WM에 밀려서... T.T
WM 기기중에서 지금까지 제일 만족하면서 쓴건 X501 과 현재 주력인 X1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