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성능은 가용램이 얼마인지가 관건이 아닙니다.
오히려 폰이 안정적인 한 가용램을 최대한 줄여서 사용하는 것이 최적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사실 가용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볍다는 이야기고, 가볍게 되면 도는 것이 없으니 당연히 빨라집니다.
컴퓨터에 아무 것도 안돌리고 익플 하나 띄웠을 때랑 이거저거 띄워놓고 익플 띄울 때랑 비교해서 생각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백그라운드에 머물면서 뭔가 작업을 하는 녀석이라거나, 서비스로 등록되는 녀석이 되도록 적은 쪽이 가볍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결국 가용램의 용량을 볼 것이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앱들을 죽여주거나 동작방식을 변경하면 끝이라는 이야기죠.
그에 따라 결과적으로 가용램이 늘어나고 배터리가 오래 유지되는 일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용램의 절대수치에 목숨거는
바보짓은 보기 참 뭐합니다.
안드로이드 가용램은 '당장 실행할 앱이 할당받을 메모리양' 만큼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실제로 20~30m 만 되도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죠. 최대한 빠른 상태에서.
* 무거운 앱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은 그 이상 남겨주셔야 합니다. 그렇다 해도 200m, 300m 남기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는 dex 프리로딩(캐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메모리에 미리 올라와있는 쪽이 당연히 빠릅니다.
액티비티(보통 화면)간의 전환이나 앱 실행의 경우 모두 마찬가지죠.
가용램만 무턱대고 늘려대는 것은 글쎄요... '최속' 을 향해 가는 절대적인 일이긴 하지만서도 기기 입장에서 보자면
MMA 를 해야 하는데 복서 몸매를 만들어놓은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감량에 실패하면 극단적으로 무너지죠.
뱀다리: 조이고 기름칠을 해야 잘 굴러가지 무턱대고 조인다고 잘될 턱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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