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진화? 매각?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Research In Motion)이 휴대전화 사업부분을 매각하거나 분리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블랙베리10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08년엔 주가가 주당 14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10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주가가 폭락한 상태인 RIM은 현재 페이스북과 아마존에서 인수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태입니다.
아이폰이 나오기전까지만해도 스마트폰업계에서 최강자로 불리웠으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사용했고,
기업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불려왔었죠..

개인적으로 지금도 블랙베리 디자인 마음에 드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좀 드네요.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블랙베리10은 블랙베리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쿼티자판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블랙베리10을 바라본 소비자들의 반응?

2012년 4분기에 출시 예정인 블랙베리10은 터치스크린만 제공될 것이라고 AP통신이 밝혔습니다.
실제 키보드는 RIM을 다른 경쟁업체와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 이라고 말한 애널리스트 콜린 길리스는
과거의 장점을 살리지못한다면 기업의 어려움은 더해질지 모른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는데요,
쿼티 자판이 사라진 블랙베리..... 특별한 차별점을 들고 나오지 못한다면,,,
블랙베리10은 일반 스마트폰과 다를것이없는 별 특징없는 모델로 남게 될 것 같은데요.
RIM에서 뭔가 차별점을 빵 하고 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부족

아이폰이,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부족한 애플리케이션을 갖고있는 블랙베리는
약 7만여개 수준에 그치는 반면 애플은 아이폰용 50만개, 아이패드용 20만개로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RIM의 개발자 알렉손더스는
'개발자들은 보다 쉽게 블랙베리10용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애플리케이션의 활성화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사진출처: Crackberry)

블랙베리가 페북이나 아마존에 인수가 되더라도 쿼티자판을 유지 해줬으면 합니다.
유행이나 기존의 추세대로만 맞추어간다면 자신만의 색을 잃을 수 있는데요....
블랙베리하면 누가뭐래도 디자인과 쿼티자판이잖아요.

블랙베리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에게 쿼티자판을 빼버린다면
더이상 블랙베리만의 메리트는 없어지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