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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4 18:07
여러분은 안녕들하십니까?
조회 수 5695 추천 수 1 댓글 6
이 링크는 안녕하십니까의 시발점인 고려대 학생들쪽 실시간 상황 안내 링크입니다.
https://www.facebook.com/cantbeokay
전 솔직히 행동하는 양심은 아닙니다~~
응원하는 양심, 전파하는 양심, 설명하는 양심 정도의 소극적인 양심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은 정말 개개인들에게 안녕하다는 확신을 줄수 없습니다.
StartPDA는 물론 스마트폰과 IT 기기를 다루는 사용자 모임입니다만..
이제 정치는 단순히 정치인들에게 맡겨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국민이 고민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생명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거짓말과 사기행위를 방조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산 소고기 촛불집회때는 정말 딱 한번 하루 같은 뜻을 갖은 회사 직원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요즘은 정말 다시 한번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 오릅니다.
오늘도 애들 간식거리 사러 나갔다 오는데... (아시다시피 저희 집은 청와대 바로 앞 효자동입니다)
눈이 얼어서 완전 추운 이 날씨에도 살수차를 깔아놨더군요.
이 날씨에 물대포를 또 쏘려고 하는 걸까요.. 제 정신입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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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도 나가고
공부하면서 집회 나가고 그러니
공부하는 친구들이 미쳤다ㅡ하고
어른들도 공부에 신경써라.
니가 이러니까 시험 떨어진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옳지만 참거라.
니가 가진 마음을 간직하고
나중에 니가 잘되어 니뜻을 펼쳐라 라고
말하는 분들은 없더군요.
저는 안녕못합니다.
제가 사는데 큰 피해가 아직 없었지만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제 가족 제 친지 친구 제 자식들에
대해서까지
분명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안녕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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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깨어 있지 못하면 정치인들은 항상 우습게 봅니다.
어떻게 그리 자기가 한 말도 모른척하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김무성)
어떻게 그리 소통하겠다고, 탕평하겠다고 해놓고는 노동자들을 모른척할수 있는지...(박그네)
일년 내내 한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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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02:26
안녕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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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 이명박 정부가 그리워질 거라는 말이 있었는데 새삼 씁쓸합니다.
전 그냥 소시민으로 조용히 편하게 살고싶은데 세상이 참 시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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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01:25
그러게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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