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젯 스프링 교체 성공!! ㅎㅎ
안녕하십니까
디젯 입양한지 한달도 채 안된 Andrew 라 하옵니다 ㅋ
얼마전에 제가 디젯 스프링 규격을 물어보며 제가 사왔던 샤프심통의 스프링과 규격을 비교해봤더니 맞더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T5 드라이버가 오면 사용기를 남긴다고 했는데, 오늘 도착했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 성공하였습니다 ^^
이제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아이팟터치 4G가 화질이 상당히 구립니다 양해를.. ^^;
========================Review=========================
<1> 이 사진은 제 디젯 상판과 하판이 (덜렁~덜렁~) 거리던 시절의 사진입니다.
<2> 준비물은 별거 없었습니다. T5 드라이버, 교체할 스프링, - & + 드라이버 세트(동네 마트에서 팔던 싸구려 ㅎ),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분해 동영상, 그리고 서슴없이 분해 할수 있는 깡(?) 정도 되겠습니다.
<3> 위 사진은 T5 나사 3개를 분해한 사진이 되겠습니다. 이전에 배터리, 메모리, 심카드는 꼭 분리 해주셔야 합니다. 저 나사를 분해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
<4> 먼지 제거제 (일명 DR) 되겠습니다. 제 컴퓨터가 케이스 오픈형인 관계로 하나 구매하였던 것인데, 이왕 분해하는 김에 먼지도 좀 불어 주었습니다. 이거슨 필수는 아닙니다 ㅎ
<5> 플라스틱 커버 부분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아직 나사가 다 박혀있지요? ㅋ 나사 분리전 사진입니다. 플라스틱 분해하는 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 뭐.. 유투브 동영상에 다 나와있습니다.
<6> 아..정말 화질 별로네요 ^^; 저기 가운데 보시면 직사각형 모양이 두개가 다닥 붙어 있습니다. 리본 케이블입니다. 제거 방법은 동영상 보면 잘 안나와서 말로 설명해 드립니다. 왼쪽 사각형 부분에 보시면 갈색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주신 후, 위의 리본을 살살살 빼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사각형 부분은 흰색을 직접 빼는 것이 아니고 흰색 부분의 아래쪽에서 위 쪽으로 살짝 들어올려 주신 후 같은 방법으로 리본을 살살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7> 저 부분은 지금 카메라 후레쉬 부분을 제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살짝 들어내서 붙어 있는 금속 부분을 조심조심 뜯어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8> 제거한 부분은 옆에 뒤집어서 조심스럽게 놔둡니다. 왜 뒤집느냐 하면... 접착부분이 먼지등에 오염되면 아무래도 접착력이 떨어지니까 그렇습니다.
<9> 후레쉬를 제거하면 숨은 나사가 하나 더 나옵니다. 이것도 마저 풀어줍니다.
※ 제 분해 철칙이기도 합니다만... 모든 나사는 순서와 위치를 기억해서 풀어놓습니다. 가끔 위치가 바뀌면 나사가 안맞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분해한 메인보드 파트 입니다. 이걸 분해 할때 보시면, 저기 흰색 부분이 스티커 형식인데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분해 합니다. 또한 저 메인보드를 분해할때 상판 스크린과 연결되어있는 케이블 부분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제거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유투브에 있는 간지 흑형 동영상에 보면 분해방법 다 나옵니다.
<11> 저기 보면 삐죽 튀어 나와있는 부분이 말씀 드렸던 스크린과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 입니다. 그리고 이제 스프링이 들어있는 부분은 오른쪽 상단의 검은색 부분입니다. 분해 요령은 바로 들어올릴려고 하면 잘 안되고, 슬라이드를 살짝 밀어서 간격을 만들어 준다음에 들어올리면 편합니다.
<12> 그러면 사진과 같이 들어올려지게 됩니다. 지금 사진에는 흐릿하여 잘 안나왔지만, 검은색 + 나사가 두개가 있습니다. 풀어줍니다.
<13> 나사를 풀어주면 검은색 덮개 부분은 ← 방향으로 스윽 밀어주면 빠집니다. 처음에 그거 몰라서 고생좀 했습니다 ^^;; 안에 잘 보시면 스프링이 보일겁니다. 저걸 갈아주는게 오늘의 학습목표입니다.
<14> 스프링끼리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냥 육안으로 봐도 비슷해 보이지 않습니까? 직접 대보면 매우 흡사합니다. 오른쪽의 긴 부분이 새로 교체할 스프링입니다. 다만, 기존 스프링보다 장력이 약간 떨어지긴 하는데, 자체 길이가 길다보니까 끼워 넣으면 더 많은 장력을 발휘합니다.
<15> 다시 밀어 넣어주고 나사로 조입니다. 대부분의 분해 & 조립기에 있는 말을 저도 인용하겠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군필자들은 아실겁니다 ^^;;)
<16> 사실 조립 중간에 사진 몇장 더 찍었습니다만.. 크게 의미는 없는거 같아 장착후 사진만 올립니다. 기타 핸드폰 오작동 없고, 딱딱 소리나면서 슬라이드 잘 올라갑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게... 손이 드럽네요. 제가 봐도. 점심을 간짬뽕을 먹었더니...^^;;;
<번외편> 혹시나 해서 빼고 남은 스프링을 살짝 늘려서 기존 샤프심통에 끼웠습니다. 매우.매우. 잘됩니다 ㅎ
========================The end=========================
이렇게 스프링 교체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지만, 드라이버가 판매자분 휴가로 인하여 오늘에야 배송되서 작성이 늦어졌으며, 가지고 있는 카메라 라고는 디젯과 아이팟 터치4 인지라, 화질이 전문 리뷰어처럼 깔끔하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분해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께서는
http://youtu.be/Us-28oXfIbg
분해 동영상 pt.1
http://youtu.be/XYK18FfAmzE
분해 동영상 pt.2
를 참고 하시기 바라며, 보면서 바로 분해하시지 마시고, 미리, 미리 동영상을 한번 정주행 하신 다음에 보면서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번 알고 분해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서 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예습의 중요성입니다.)
허접한 글, 쓸데없이 사진만 많아서 스크롤 압박 느끼게 하는 글, Andrew라는 허접이 작성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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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다행이네요 그래도 ㅎ 처음 분해한 거였는데 잘 작동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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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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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데요 뭐 ^^;; 동영상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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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좋으신가봐요~! ^^
전 막손이라 그냥 감상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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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정교한 손은 아닙니다 ^^;; (여담이지만 리본 케이블 빼다가 플라스틱 부셔먹을뻔..^^;;)
그냥 무턱대고 한거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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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열어서 교체해본 이후로 맘에 드는 스프링을 찾지못해 플라스틱 스크류를 끼워넣어서 대체했었는데 ㅋ 샤프심통 남는거 찾아서 다시 교체해야겠네요 ㅋㅋ 한번 열어보면 무지 쉬워서 자꾸 열게 된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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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실리콘을 끼워서 한다는 글을 XDA에서 읽은적 있는데..맞는걸 구하지 못해서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거라서요 ㅎㅎ 이거 사용 하다가 장력 떨어지거나 하면 다시 열어서 교체할 생각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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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력강화는 스프링을 적당한 길이에 맞추어 늘려둔 뒤 불에 발구고 물로 식히고를 반복하면...
문제가 있다면 이거로만 처리하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스프링의 절대적인 장력유지 수명 자체가.
... 이래서는 문제해결이 안되잖... 쿨럭. -ㅗ-
그래서 나온 것이 담금질이죠. 철에 탄성을 주는.
기름에 담근 뒤 가열하고 식히고를 반복. 망치로 두드려주진 않습니다. 불가능하니까.
참고로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가열하시면 됩니다. 빨간 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시면 안됩니다유.
자, 담금질에 도전하실 용자 없으십니까?
뱀다리: 이 방법은 소싯적 공기총 스프링강화때에 썼던 방법이라고는 죽어도 말 못할... 털썩.
뱀두번째다리: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니,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니,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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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 샤프심통 가격은 단지 450원일뿐이예요 ㅎㅎ
걱정할거 없어요 ㅎㅎ 공부하는 사람이라 샤프심 쓸일 많아서요 ^^;
쿨하게 사면 됩니다. 샤프심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요 ㅎ
그 먼 옛날 따조를 모으기 위해 과자는 버리고 따조만 모으던 것 처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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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사람이라 샤프심 쓰면서 스프링도 쓰는' = '과자도 먹고 따조도 모았던'
.......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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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비교 대상이 미묘하게 어긋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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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장력이 금빙떨어지더라고요...ㅎ
스프링 2번갈았네요 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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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제가 산 T5 드라이버의 존재가치는 상승합니다 ㅋ 저는 긍정의 신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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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드라이버를 2만원주고 샀는데.. ㅜㅜ 급한김에 동네에서...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ㅜㅡ;
긍정적이지 못한.... 그냥 금전적일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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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이디랑 정말 잘 맞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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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전 T6로 열었습니다...ㅋㅋㅋ
그러고나서 십자나사로 바꿔버렸습니다... ㅋㅋㅋㅋ구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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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6로 열려고 했지만... 안맞더군요. ㅎㅎ 그냥 쿨하게 샀습니다 ㅎㅎ 가격은 천원인데 배송료가 2500원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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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혀 엄두조차 내지 못할 작업이네요...담배 끊은지가 어언 수년인데 아직도 수전증이...ㅎㅎㅎ...아...누워서 쿼티 사용할 때는 약간의 장력이 아쉬운데...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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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담배 끊은지 딱 1년 됬습니다 ^^;; 속으로는 벌벌 떨었어요 ㅎㅎㅎ 사진 보시면 미묘하게 흔들린게 있습니다 . 떨어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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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체 시도 한 번 해봐야겟네요^^
hTC 게시판
hTC 의 센스를 느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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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