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릭스 좋긴 좋네요.

어디선가 화면 가지고 말이 많던데, 펜타일 확대해서 볼일도 없으니 그닥 차이도 못느끼겠고...

오히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은데 말이죠.

프로요인데도 휙휙 날아다니고, 외장 USB로 연결해도 복사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게다가 기본 16기가 내장에다 외장 16기가 하나 꽂아줬더니 메모리가 철철 넘칩니다.

기본 2기가를 App 설치용으로 할당되어 있으니 마구 깔아도 널널하구요.

해상도 차이로 게임이 문제라고 하지만 게임 그닥 안하니 별 상관 없구...

오히려 웹 브라우저에선 더 많은 부분이 나타나니 한결 편합니다.

베터리 널널하니 이전에 쓰던 넥서스원의 베터리 압박에서 많이 여유로워 졌습니다.

아직 더 테스트를 해봐야 하겠는데, USB를 가리는 증상이 좀 있는듯 합니다.

케이블과의 궁합인지, USB와의 궁합인지를 모르겠는데, USB연결이 된 상태에서 심하게 버벅이면서 터치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맥미니의 USB 전류가 약한것이 원인일수도 있을듯 한데, 집 컴터 + 5600 XM 에 들어있는 USB케이블로는 그런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루팅만 되어 준다면 아주 사랑스러울것 같습니다만, 당분간 지켜봐야 겠습니다.

조금 불만인것은 왜 독에 PC랑 USB 연결이 없는가 입니다.

독은 충전 + HDMI출력 + USB 기기 확장 용도로만 되어 있고, PC랑 연결은 블루투스 혹은 무선으로 웹 연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