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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09:49
16배속 'DVD±RW' 시장 '가격인하 태풍'...삼성-LG,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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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아이뉴스24.광학디스크드라이브 시장에서 16배속 'DVD±RW 드라이브'가 고개를 바짝 치켜들었다. 기존 12배속 제품과 가격차이가 줄며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것이다.
DVD±RW 드라이브는 CD나 DVD 디스크에 데이터를 쓰기나 읽을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DVD의 경우 4배속이나 8배속이 널리 쓰이고 있으며 12배속이나 16배속 DVD 매체도 내년 상반기면 출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산 등 소매상가에 판매가격 10만5천원이 붙은 삼성전자 모델(TS-H552B/KR)이 등장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중순과 비교해 값이 5만원 가량 싸졌다.
외산 제품인 '파이오니아' 브랜드(DVR-108)도 17만원 가량 하던 것이 일부 DVD 쇼핑몰에서 10만원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플렉스터'의 16배속 제품(PX-716)도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16배속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12배속 제품 가격을 내린 데 대한 대응조치이자, '선전포고'라는 것이다.
LG전자는 불과 2주전 15만원대이던 12배속 제품(GSA-4120B) 가격을 10만원선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 12배속 'TS-542A/KR' 모델이 있지만 'DVD+R 듀얼레이어'(2층)가 지원되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승부수'를 던져야 했고, 16배속 'TS-H522B/KR'이 LG전자의 12배속 제품(9만5천원)의 저격수로 나섰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16배속 시장에 진입한 상황인 만큼 지금 시장에서 치고 나가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부문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앞서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세계 ODD 시장 점유율이 25%가 넘는다"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말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kr) 정세희 팀장은 "삼성의 가격인하로 LG전자도 16배속 제품의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드웨어 가격이 떨어지면서 고성능 매체의 사용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원한 맞수 삼성과 LG, 여기에 외산 기업들의 가격 인하는 'DVD 드라이브' 시장에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DVD±RW 드라이브는 CD나 DVD 디스크에 데이터를 쓰기나 읽을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DVD의 경우 4배속이나 8배속이 널리 쓰이고 있으며 12배속이나 16배속 DVD 매체도 내년 상반기면 출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산 등 소매상가에 판매가격 10만5천원이 붙은 삼성전자 모델(TS-H552B/KR)이 등장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중순과 비교해 값이 5만원 가량 싸졌다.
외산 제품인 '파이오니아' 브랜드(DVR-108)도 17만원 가량 하던 것이 일부 DVD 쇼핑몰에서 10만원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플렉스터'의 16배속 제품(PX-716)도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16배속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12배속 제품 가격을 내린 데 대한 대응조치이자, '선전포고'라는 것이다.
LG전자는 불과 2주전 15만원대이던 12배속 제품(GSA-4120B) 가격을 10만원선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 12배속 'TS-542A/KR' 모델이 있지만 'DVD+R 듀얼레이어'(2층)가 지원되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승부수'를 던져야 했고, 16배속 'TS-H522B/KR'이 LG전자의 12배속 제품(9만5천원)의 저격수로 나섰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16배속 시장에 진입한 상황인 만큼 지금 시장에서 치고 나가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부문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앞서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세계 ODD 시장 점유율이 25%가 넘는다"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말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kr) 정세희 팀장은 "삼성의 가격인하로 LG전자도 16배속 제품의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드웨어 가격이 떨어지면서 고성능 매체의 사용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원한 맞수 삼성과 LG, 여기에 외산 기업들의 가격 인하는 'DVD 드라이브' 시장에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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