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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2 21:20
'휴대폰에 컴퓨터가 쏙!'... 스마트폰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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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PC나 인터넷에 연결해 고용량 동영상과 MP3를 부담없이 내려받을 수 있는 휴대폰(스마트폰)이 조만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휴대폰 크기에 컴퓨터 기능을 담은 단말기로 기존 PDA폰에 비해 화면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
통신사들이 올 상반기에 잇달아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휴대폰의 다기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팬택앤큐리텔의 CT100의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KT는 KTF용으로 싸이버뱅크,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네스팟스윙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며 이르면 2분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KTF도 독자적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은?엄밀히 얘기하면 스마트폰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은 원래 휴대폰에 컴퓨팅 기능을 추가한 것을 말한다. 휴대폰이 진화한 개념이다.
그런데 싸이버뱅크, HP등 단말기 제조사들이 PDA에 CDMA칩을 탑재한 PDA폰을 먼저 내놓으면서 'PDA 스마트폰'이란 이름을 붙였다. PDA 스마트폰은 최근 LCD 크기를 2.4인치까지 줄여 휴대폰만한 것도 나왔다.
PDA 스마트폰은 윈도CE, 팜, 리눅스 등의 운영체계(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e메일, 문서편집, 멀티미디어 등 컴퓨터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아직 국내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지는 않다.
이번에 통신사들이 내놓을 스마트폰은 PDA가 아닌 휴대폰이 주가 된다. 휴대폰에 일부 PDA 기능을 추가한 개념이다. 따라서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PDA폰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네이트, 준, 핌 등 휴대폰의 무선 인터넷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단말기 나오나SK텔레콤은 팬택앤큐리텔, 삼성전자, LG전자로부터 연내 2~3종의 제품을 공급받아 출시할 계획이다. LCD크기는 2.0~2.4인치로 현재 PDA폰보다 작다.
SK텔레콤은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한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윈도모바일 OS위에 위피(WIPI)가 탑재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그 위에 돌아가는 구조다. 향후 리눅스나, 심비안 OS를 탑재한 단말기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SK텔레콤측은 이번에 내놓을 스마트폰에는 PDA에서와 같은 문서편집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S측에서 윈도 모바일에서 워드나 엑셀 등 문서편집 기능을 뺐다는 설명이다. 대신 향후에 써드파티(Third party)에서 문서 뷰어 프로그램을 탑재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또한 PDA의 특징 중 하나인 터치스크린기능도 스마트폰에는 없다. 대신 PC와의 자유로운 싱크와 동영상 및 MP3 듣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퀄컴의 CDMA칩과 인텔의 OS칩, 멀티미디어 칩이 함께 들어가 70~90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KTF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팟스윙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싸이버뱅크, 삼성전자, LG전자가 개발하고 있다.
OS는 탑재하지 않으며 기존 휴대폰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KT의 스마트폰은 휴대폰에 무선랜 기능만 탑재한 개념이다. 가격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성은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 매우 신중해왔다.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나 스마트폰의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PDA 진영이 출시한 스마트폰은 아직 큰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KT가 출시해 가장 히트했던 네스팟스윙폰이 9만대 판매에 그쳤다.
스마트폰은 PDA폰보다 기능면에서 다양하지 못하다. 문서편집 기능이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맨에게는 별 매력이 없다.
동영상이나 MP3 기능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MP3폰 및 PMP와 경쟁력이 있을지도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향후에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느냐에 따라 할용성 여부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비즈니스맨을 주 타깃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며 "일단 PDA를 좋아하는 얼리 어답터들을 타깃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휴대폰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단 네스팟에 가입해 있으면 무선랜을 이용해 음악이나 고용량 파일을 부담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아이뉴스24)
스마트폰은 휴대폰 크기에 컴퓨터 기능을 담은 단말기로 기존 PDA폰에 비해 화면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
통신사들이 올 상반기에 잇달아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휴대폰의 다기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팬택앤큐리텔의 CT100의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KT는 KTF용으로 싸이버뱅크,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네스팟스윙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며 이르면 2분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KTF도 독자적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은?엄밀히 얘기하면 스마트폰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은 원래 휴대폰에 컴퓨팅 기능을 추가한 것을 말한다. 휴대폰이 진화한 개념이다.
그런데 싸이버뱅크, HP등 단말기 제조사들이 PDA에 CDMA칩을 탑재한 PDA폰을 먼저 내놓으면서 'PDA 스마트폰'이란 이름을 붙였다. PDA 스마트폰은 최근 LCD 크기를 2.4인치까지 줄여 휴대폰만한 것도 나왔다.
PDA 스마트폰은 윈도CE, 팜, 리눅스 등의 운영체계(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e메일, 문서편집, 멀티미디어 등 컴퓨터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아직 국내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지는 않다.
이번에 통신사들이 내놓을 스마트폰은 PDA가 아닌 휴대폰이 주가 된다. 휴대폰에 일부 PDA 기능을 추가한 개념이다. 따라서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PDA폰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네이트, 준, 핌 등 휴대폰의 무선 인터넷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단말기 나오나SK텔레콤은 팬택앤큐리텔, 삼성전자, LG전자로부터 연내 2~3종의 제품을 공급받아 출시할 계획이다. LCD크기는 2.0~2.4인치로 현재 PDA폰보다 작다.
SK텔레콤은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한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윈도모바일 OS위에 위피(WIPI)가 탑재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그 위에 돌아가는 구조다. 향후 리눅스나, 심비안 OS를 탑재한 단말기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SK텔레콤측은 이번에 내놓을 스마트폰에는 PDA에서와 같은 문서편집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S측에서 윈도 모바일에서 워드나 엑셀 등 문서편집 기능을 뺐다는 설명이다. 대신 향후에 써드파티(Third party)에서 문서 뷰어 프로그램을 탑재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또한 PDA의 특징 중 하나인 터치스크린기능도 스마트폰에는 없다. 대신 PC와의 자유로운 싱크와 동영상 및 MP3 듣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퀄컴의 CDMA칩과 인텔의 OS칩, 멀티미디어 칩이 함께 들어가 70~90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KTF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팟스윙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싸이버뱅크, 삼성전자, LG전자가 개발하고 있다.
OS는 탑재하지 않으며 기존 휴대폰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KT의 스마트폰은 휴대폰에 무선랜 기능만 탑재한 개념이다. 가격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성은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 매우 신중해왔다.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나 스마트폰의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PDA 진영이 출시한 스마트폰은 아직 큰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KT가 출시해 가장 히트했던 네스팟스윙폰이 9만대 판매에 그쳤다.
스마트폰은 PDA폰보다 기능면에서 다양하지 못하다. 문서편집 기능이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맨에게는 별 매력이 없다.
동영상이나 MP3 기능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MP3폰 및 PMP와 경쟁력이 있을지도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향후에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느냐에 따라 할용성 여부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비즈니스맨을 주 타깃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만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며 "일단 PDA를 좋아하는 얼리 어답터들을 타깃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휴대폰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단 네스팟에 가입해 있으면 무선랜을 이용해 음악이나 고용량 파일을 부담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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