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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04:42

깔끔한 선택! LG전자 KC8000 리뷰

케인

조회 수 12399 추천 수 17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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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리뷰를 써주신 케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간단 개봉기를 올리고 나서 바로 외형리뷰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이래저래 삼중고(?)를 겪어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사진다찍고 리사이징 하려는데 잘못해서 메모리 카드 내용 다 날렸고,
두번째는 이사때문에 그렇고..
세번째는 시골이라 땅파고 밭갈고 해야하는시간 때문에.. (-_-;;)

어쨌거나 늦었어도 이해부탁 드립니다. (__)
모스텍님의 조언을 빌어서 이번엔 좀 더 자세하게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부족해도 봐주세요.

- 외형리뷰 목차

1. 전면, 후면 외관 - 결론은 SC8000에 KTF 로고만 붙인 제품?
2. 슬라이드 올리고~ 키패드
3. 왼쪽 측면부 - 조밀한 기능버튼들
4. 오른쪽 측면부 - 간단명료!
5. 하단 측면부 - 뒷마무리는 깔끔?
6. 회전되는 메가픽셀급 카메라!
7. 보다 긴 안테나
8. 작고 깜찍한 리모컨
9. 1,400mAh급의 일반형 배터리
10. x301과의 간단 비교

1. 전면, 후면 외관 - 결론은 SC8000에 KTF 로고만 붙인 제품?

앞에서도 한번 보셨지만 KC8000 단말기 본체의 외관모습입니다.
SC와 그리 다른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통신사 차이라는 점 때문인지 Nate 로고와 Nate 버튼 대신 Fimm 로고와 매직엔 로고가 들어간 것이 눈에 띕니다.

배터리 장착했을시의 후면부 사진입니다.
슬림화를 강조한 탓인지 매우 디자인이 매끄러워 보입니다.

내장 카메라가 1.1메가픽셀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배터리에 메가픽셀 로고를 홀로그램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다만 역시 SC8000과 약간의 차별화라도 두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면부의 차이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뒤에 나옵니다.

배터리 분리후 찍어봤습니다.
LG전자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 스티커가 훼손되면 AS를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아무쪼록 조심을..

재미있는 점은 팔천이는 포즈와 달리 배터리 교체시 분리후 교체해도 소프트 리셋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조금 편리하더군요. ^^
다만, 아는 분의 조언에 의하면 일부 S/W는 이 부분과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가급적 소프트 리셋을 한번 해준 후 배터리 교체를 하라는 당부를 들었지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이 점이 사실이라면 조금 아쉬운 점이기도 하겠지만요. ^^
포즈는 교체후 어차피 소프트리셋되니 그런거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2. 슬라이드 올리고~ 키패드

KC8000의 키패드는 역시 LG전자의 EZ한글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즈와 비교했을때 가장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키패드는 물론이고 그외 휴대전화 기능에 필요한 각종 기능키들, PDA에 사용되는 기능키들까지 따로 만들어 배열한 것은 사용자를 나름대로 많이 고려한 측면인 것 같습니다.
PDA 기능 버튼중 Fimm 버튼이 눈에 띕니다.

KC8000은 Fimm 플레이어를 내장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여 각종 Fimm의 컨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플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키패드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지움/이전 버튼이 키패드 아래가 아닌 위로 왔으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통상적인 LG전자 휴대폰의 경우 대부분 지움 버튼이 키패드 윗쪽에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이에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지움버튼을 아랫쪽에 디자인한건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3. 왼쪽 측면부 - 조밀한 기능버튼들

왼쪽 측면부입니다.

제일 위의 동그란 버튼이 카메라 프로그램 실행 및 촬영 버튼,
그 아래 덮개가 리모컨 연결 단자, 그 아래가 휴대전화 사용시 음량조절 기능키, 음성녹음키, SD / MMC 카드 삽입구입니다.

제일 아래 슬라이드 부분의 조그만 버튼은 전화프로그램 / PPC 화면 전환 버튼입니다.

사진촬영시 디지탈 카메라처럼 가로로 회전하여 찍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최적화되어 있어 디카 사진을 찍는 스타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리모컨 연결 단자는 생각보다 조금 얇았는데,
오래 쓰면 너덜너덜해져서 꼭 찢어지거나 빠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포즈에 비해 너무 약한 느낌이랄까요?

그 아래 2개의 위아래 버튼들이 휴대폰처럼 음량 등을 조절할 때 쓰는 기능키입니다. 포즈의 왼쪽 측면부에 있는 조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성녹음키의 경우 포즈에는 없는 기능인데,

이게 매우 유용한게 평상시 녹음할 내용이 생각나면 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내용을 녹음한후 버튼을 놓으면 자동 저장된다는 점과,
전화 통화시에 중간에 녹음할 내용이 있다면 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화내용 녹음이 자동으로 되었습니다.

사업이나 음성녹음 등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매우 유용할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아래에 있는 버튼은 휴대폰 화면과 투데이 화면을 전환해 주는 전환 버튼입니다.
슬라이드를 닫거나 항상 X를 눌러서 폰 프로그램을 닫아줘야 하는 포즈와는 달리 이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전환됩니다.

전환되는 속도도 매우 빨라서 상당히 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D카드 삽입구인데,
포즈나 여타 PDA 기종과는 달리 먼지나 이물질을 막을 수 있는 덮개나 뚜껑 등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SDIO를 지원하고 MMC까지 지원하니 이 정도면 확장성은 괜찮은 편이 아닌가 합니다. ^^

4. 오른쪽 측면부 - 간단명료!

왼쪽 측면부에 비해 반대쪽인 오른쪽 측면부는 정말 썰렁하다 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_-;;

위부터 핸드스트랩을 꽂을 수 있는 작은 구멍, 적외선 단자, 대기모드 전환버튼, 스타일러스 삽입구입니다.
핸드스트랩 구멍의 경우 포즈는 안테나와 중간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한 덕분에 꽂거나 뺄 때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팔천이는 측면으로 보낸 덕분인지 매우 쉽게 꽂을 수 있고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적외선 단자는 다들 아시다 시피 리모컨이나 적외선 통신시에 사용되는 곳이고,
대기모드 전환버튼은 앞에서 봤던 전화프로그램 전환버튼과 평행하게 일직선으로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에게는 약간의 혼돈도 오지 않을까 하는 쓸때없는(?) 우려도 했었습니다. ^^
하지만 적당한 편입니다.

스타일러스구의 경우 작은데 비해 생각보다 고정이 잘되어 빠지거나 할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

5. 하단 측면부 - 뒷마무리는 깔끔?

하단부분입니다.

왼쪽부터 소위 말하는 똥침(;), 24핀 충전및 데이터전송단자입니다.
24핀 단자부분의 경우 구입시부터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포즈와는 달리,

간단한 고무마개로 뒷처리를 해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게 본체에 고정되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크래들에 올려놓거나 데이타 전송을 하고자 할시엔 빼놓는 경우가 많은지라 이걸 보관하는것도 또 문제더군요. -_-;

6. 회전되는 메가픽셀급 카메라!

팔천이의 카메라 모듈은 1.1메가의 110만화소급 메가픽셀 카메라를 채택하여 x301에 비해 사진의 품질이나 화질이 월등히 우수한 편입니다.

포즈처럼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상통화 등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
플래시는 써보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도는 평으로는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 하더군요. 단, 밤에 간단한 후레시 대용으로는 쓸만하다고 (..)

7. 보다 긴 안테나

301과 팔천이의 안테나입니다.

팔천이의 경우 CDMA 모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역시 PDA폰의 고질적인 송, 수신 문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안테나의 길이를 약간 길게 제조한 것은 적절하다고 봅니다.
알육이에 비해 그렇게 부담되는 길이도 아니고.. 차라리 포즈도 조금 길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8. 작고 깜찍한 리모컨

외주업체와 계약하여 도입한 포즈의 리모컨과는 달리,
팔천이의 리모컨은 LG전자가 자체제작한 리모컨답게 크기도 작고 깜찍한 편입니다.

사진에는 가려졌지만 홀드 / 액정꺼짐 버튼이 아래 측면부에 있습니다.
다만, 트랙 넘기기, 정지, 재생 등의 버튼순서가 어느 정도 손에 익기 전까지는 조금은 햇깔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팔천이 리모컨의 경우 홀드(잠금)를 시키게 되며 액정도 같이 꺼지면서 본체의 모든 버튼들까지 작동하지 않게 되더군요.
가방속이나 옷속에 넣고 다니는 유저를 위하여 고려한 듯 싶습니다.

9. 1,400mAh급의 일반형 배터리

팔천이에는 1,400mAh급의 일반형 배터리가 기본으로 2개 제공됩니다.
별매로 2800mAh짜리도 판매한다고는 들었지만..^^

다만 포즈의 1500 / 1200과 용량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데도,
포즈보다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여담이지만 앞에서 말한 데로 C8000 시리즈가 전면부는 다 달라도 후면부는 다 똑같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거입니다.
배터리의 경우엔 SC/KC/LC 공통으로 모두 호환시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선 이게 더 좋긴 하지요.

(가뜩이나 물량안풀린 KC에 KC전용 배터리만 써! 안그러면 쓰지마! 이러면 슬프죠..ㅠ.ㅠ)

배터리 조루;;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포즈를 쓰다가 팔천이를 쓰니 2800mAh급 대용량 배터리의 필요성을 가끔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알육이보단 오래가는 편이니. ^^

10. x301과의 간단 비교

x301과 KC8000 비교샷입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팔천이의 폭이 포즈보다 작은 탓인지 비슷한 크기임에도 단말기 크기가 더 작아 보입니다.

실물을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물은 이것보다 더 작아 보입니다. ^^

후면 비교 사진입니다.
약간 경사진 포즈의 디자인에 비해 팔천이는 무선랜이 빠진 덕분인지 날씬한 몸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가픽셀 카메라를 강조한 PDA폰 답게 메가픽셀이라는 배터리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측면에서 본 두 제품의 두께를 찍어본 것입니다.

사실 정확하게 찍지를 못해서 올리지 않을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나 참고하실 분이 계실까 하여 올립니다.
한마디로,

거의 차이없습니다. ^^ 포즈가 뒷쪽에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어 약간 튀어나온 디자인이라 더 두꺼워 보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각종 빛을 전부 차단하고 두 제품의 액정을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이것만으로 뭐라 하기가 어렵긴 합니다만,
이렇게 보면 액정의 크기 차이가 약간 드러나는군요. ^^

왼쪽이 팔천이, 오른쪽이 포즈입니다.

..여담이지만, 이때 사진찍으면서 팔천이의 수신율을 보고 경악했더랩니다..

휴.. 이정도입니다.
마지막부분인 3편은 내장 어플 및 폰 프로그램과 기타 잡다한 것들이 이어집니다~~

x301 쓰시는 분들이 보시면 열불이 나실(-_-;) 정도로 써드리겠습니다.
메가픽셀 카메라와 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우헷헷~

크래들에 장착된 KC8000 사진입니다.

사실 본체도 빨간불인데, 사진을 이렇게 찍다 보니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

그럼 3번째에서 뵙겠습니다.

* 원본 그대로 퍼가주세요.
그대로 퍼가시면 엿을 바꿔 드시든 라면을 삶아 드시든 자유입니다.

* 최초업로딩 사이트 : http://www.propoz.co.kr
* mostech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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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뱅크||||||거의 모든 PDA들은 PC랑 USB 1.1 방식으로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x301 역시 USB 1.1이고요. 하지만 x301의 USB 컨트롤러는 좀더 똑똑한 놈이라는 제보를 접수하여 실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용량이 좀 큰 동영상 파일을 PC로 복사하는 테스트 입니다. 먼저 USB 1.1의 경우에는 메인보드 자체에 있는 USB 1.1 Port를 사용했고요. USB 2.0은 PC에 추가로 장착된 PCI USB 2.0 컨트롤러에 외부전원이 꼽히는 USB 2.0 Hub를 이용했습니다. 다른 조건을 배제하기 위해 그외 모든 USB 장비를 제거하고...

Date2004.08.15 By동글래미 Views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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