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5.09.07 09:09
요타폰2 사용기 2부
조회 수 7289 추천 수 0 댓글 0
반갑습니다.
몇일 써보고 난 뒤 2부 이야기입니다.
1. 작동 잘되고, 개인적으로는 이잉크 화면에서 잘 사용이 가능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낮에는 훌륭하네요.
가독성 측면이 문제될 수 있으나 너무 민감하게 접근하지만 않으시면 쓸만합니다.
민감하게 다른 기기와 비교하면서 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참고하시구요 ^^ 저는 눈이 편안하다는 점 하나에 만족합니다.
2. 이 잉크화면 위주로 (요타미러) 사용하는 관계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키보드 배경 등을 기본적으로 하얀색 바탕으로 해주고 글씨는 검정으로 해보니 더 보기 편합니다. led가 없어서 알림을 켜봐야 알 수 있는 점은 불편합니다. led 하나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게 뭐라고 ㅜㅜ -> 하지만 요타허브 기능을 이용해서 알림이 표시될 수 있게 할 수는 있어서 이잉크 화면에서 알림을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led 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는데 말입니다.
3. 기존에 많은 종류의 폰을 사용해 봤는데, 기존대비 불편한 점은 빠르게 치면 타자를 못 따라오는 터치감입니다.
(아몰레드 화면에서 말입니다. 이잉크 화면에서는 기본적으로 살짝 느리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괜찮은데, 아몰레드 쪽에서는 간혹 빠르게 타이핑하다가 안되어서 살짝 느리게 타이핑 하거나 타이핑 하다가 수정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른 부분이 만족스러우므로 넘어가지만 이런 부분에 민감하시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4. 액정보호지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국내출시된 블루라이트 차단 전후면 부착했으나. 후면의 경우 너무 자글거려서 ㅡ.ㅡ 바로 제거해 버렸습니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일단 비추천합니다. 이잉크 부분의 경우 클리어 액정보호지가 없어서 말입니다.
해외에서 다른 필름 여러개 구매해 두었는데 그 중에 클리어가 있어야 될텐데 받기 전에는 알 수가 없으니 문제 입니다.
-- 아마존에서 오늘 1개 도착해서 부착했습니다 다행히 이잉크부분이 클리어 인데.. 부착 난이도가 있어서 기포가 있네요.. 몇일 지나면 다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만.. 안 없어지면 다른 필름오면 또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혹시 액정보호지 구매하실 예정이면 잘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2개 주문 중국에서 1개 주문 했는데, 미국주문 건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ㅠㅠ .. (판매자 설명도 없었고 말입니다.. 하아..)
-- 추가 설명 덧붙이면 저는 보호지 없이 사용은 안해봐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생각보다 이잉크 화면 쪽 기스가 잘 안생긴다는 사용자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5. 정품 범퍼케이스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국발 메탈케이스가 있는 것을 알고 있으나 tpu도 아니고 유사메탈케이스를 몇번 사용해본 결과 제품에 생채기를 내기도 하기에 고려하지 않았으며, 정품 범퍼케이스가 액정이 바닥에 바로 닿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려고 했으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검정색이 없어서 유럽에서 구매를 했는데, 그 과정도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주문시 배송대행지 주소를 다 쓸 수가 없습니다. 어찌어찌 주문은 했습니다만.)
더군다나 가격도 비싸구요..(약 46,000 원 정도 들었습니다.. 쉽게 구할수 있는 그곳(익스xxx)에서 구하는게 오히려 저렴합니다. 그곳은 배송비포함 약 4만원정도 합니다. 검은색 품절이라서 유럽구매했지 검은색 품절 아니면 그냥 그곳에 주무하시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6. 개인적으로 요타패널 요타허브 등은 알림용으로 그리고 환율등 위젯겸 사용하며, 대부분은 요타미러로 그냥 계속 사용하고 싶은데, 요타미러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종료됩니다. 설정에서 1분~30분 사이로 설정 가능합니다. 큰 불편은 아닌데 한동안 있다가 다시 볼때는 요타미러 모드 실행을 해줘야 합니다.
7. 프론트라이트가 없기는 한데, 왠만하면 불켜고 글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인지라.. 괜찮기는 합니다. 불끄고 볼때는 아몰레드 화면을 이용하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없는거 보다 있는게 당연히 좋겠죠. (야간에 외부에서는 아몰레드 화면을 봐야하니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8. 롤리팝 5.0 인데, 기존의 롤리팝 5.0의 문제점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5.1 기다려 집니다.
나오긴 하겠죠.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게 함정이지만 올해 안에는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또 다른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네요. 버그 픽스 및 기타 기능 추가등등 나름 꾸준하게 업데이트 진행해 주는 듯 합니다.)
대강 추가적으로 이 정도 입니다.
요타폰3 에서는 프론트라이트 장착하고 이잉크 반응속도도 좀 더 빠르고, 액정 사이즈도 좀 다양하게 출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만....아마도 사이즈 다양하게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만 제외하면(그나마 초기보다 5~10 만 내렸습니다.) , 이잉크에서 대체할만한 작은 폰이 없는 관계로 꽤 만족스럽게 잘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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