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2005.05.03 20:58
팬택 계열, SK텔레텍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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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news/20050503/030000000020050503155648K7.html (서울=연합뉴스) 김권용ㆍ김경석기자= SK텔레콤이 단말기 자회사인 SK텔레텍의 대주주 지분을 팬택계열에 매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 지분 매각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번 결정은 SKT와 팬택계열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계열 관계자도 "SK텔레텍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주주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SK텔레텍의 지분은 SKT가 89.1%, 나머지는 우리 사주 등으로 분포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매입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며 팬택 계열의 팬택앤큐리텔이 SK텔레텍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금년부터 해외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팬택 계열이 해외에서 '스카이'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SK텔레텍에 큰 관심을 표시했왔다"면서 "SKT의 지분을 전부가 아닌 경영권 확보 수준의 지분만 매입함으로써 SKT와의 제휴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ky@yna.co.kr
kskim@yna.co.kr
(끝)
* iHWA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7-06 00:25)
SK텔레콤 관계자는 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 지분 매각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번 결정은 SKT와 팬택계열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계열 관계자도 "SK텔레텍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주주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SK텔레텍의 지분은 SKT가 89.1%, 나머지는 우리 사주 등으로 분포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매입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며 팬택 계열의 팬택앤큐리텔이 SK텔레텍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금년부터 해외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팬택 계열이 해외에서 '스카이'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SK텔레텍에 큰 관심을 표시했왔다"면서 "SKT의 지분을 전부가 아닌 경영권 확보 수준의 지분만 매입함으로써 SKT와의 제휴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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