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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05:04

IFA 2012 참관기

조회 수 21407 추천 수 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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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2)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매일 가고싶었지만, 입장료가 입장료인지라 하루만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애플도 아이폰5랑 아이패드 미니는 자체적인 행사로 공개를 할거 같고, 노키아도 루미아 920 은 별도로 발표를 할것 같아서


실질적으로는 캘럭시 노트 II 와 엑스페리아 T, 엑스페리아 TX를 보러 가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소니의 최적화나 구형기기들도 업데이트 지원을 해주는 점, IMEI오픈, 튼튼한 단말기 내구성 등으로 인해


소니 기기를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 엑스페리아 TX 를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장이 집과 가까운 편이라 가볍게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GHK_1067.JPG

IFA 2012가 열리는 Berlin Messe.. LG 깃발이 잔뜩 걸려 있는데, 정작 LG는 이번에 거의 TV중심으로 전시를 해서 스마트폰 쪽으로는 아예 부스가 없었습니다. 그냥 좀 큰 부스에 각 스마트폰 제조사별 테이블 몇 개 갖춰둔 부스에 이쪽 신제품 옵티머스 L5와 L7을 전시한 거 말고는 아예 없었습니다.

 이 L3, L5, L7이 남미와 유럽용 제품인데, 보급형 라인업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아마 단말기 자급제용 모델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네요.


GHK_1070.JPG

아직 대학에 입학도 못했는데, 한국 학생증으로도 학생 입장권이 구입가능했습니다. 그래도 11유로면... 국내에 비해서는 무척 비싼 편이긴합니다만 사실 전일권도 19유로라 고민하긴 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구경용으로는 하루권으로 충분했습니다.



GHK_1074.JPG

사실 모바일기기 관련코너에는 위 사진과 같이 각 대형 제조사별로 작은 부스가 따로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이 부스마저 없었다면 LG 스마트폰은 구경도 못할 뻔 했습니다. 사실 독일에서는 LG 단말기 보기가 무척 힘든 관계로... 

그래도 나름 플래그쉽 제품은 4X도 한대 가져다 놨습니다만 딱히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HTC가 신제품은 없지만 One 씨리즈들을 쾌적하게 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다만 부스걸 아가씨들은 자기들끼리 셀카찍고 노느라....


 

GHK_1076.JPG

HTC One X는 독일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카메라가 메인인 모델인지라 그에 관련된 옵션들이 전시되어있고 부스의 모양 역시 렌즈 앞부분 모양 컨셉이네요.


GHK_1077.JPG 

벗뜨 사실 마음에 드는건 디자이어X 였습니다. 요즘 HTC가 칙칙한 은색을 버리고 무광 흰색으로 색을 바꾸고 있는데, 좀 괜찮습니다. 다만 이런 무광흰색의 컨셉이 Acer나, 루미아, 아이리버, 소니랑도 조금 겹치네요.



GHK_1128.JPG 

베를린 Messe는 30개 가까운 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이 홀 들의 크기도 꽤 큽니다.), IFA의 이름이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인 만큼 스마트 기기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삼성, 소니, 도시바, 샤프, 보다폰과 같은 업체들은 한 홀을 통째로 빌려서 전시하기도 했는데요, 우선 소니의 부스부터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전제적으로 원형의 전시장에서 각 구역별로 스마트폰, 노트북, TV,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 등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위의 사진은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입니다. 

 사실 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냥 슥보고 지나쳤는데, 이쪽 구역은 의자마다 PSP Vita가 놓여져 있더군요.... 그래도 관심분야가 아니라 패스...



GHK_1133.JPG

엑스페리아 T 입니다. 엑스페리아 아크S 의 후속기기입니다. (엑스페리아S는  아크 라인업이 아니지요) (아크 -> 아크S -> T,TX 입니다.)

아크처럼 뒷면 역시 들어간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니기기답게 OS 에서 특별한 부분은 없고 최적화가 잘된 메인런쳐에 소니스러운 앱들이 몇개 있는거 이외에는 요상하거나 신기한 기능들은 없습니다. 딱히 사양이 눈에 띄게 높은 편도 아니구요.

대략적인 사양은 4.6', 1.5Ghz 듀얼(MSM-8260-A), 1G Ram, ICS, 13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80*720, 1850mAh, 139g 입니다. 


스펙상으로는 일반적인 사양인데 소니 기기들은 항상 스펙을 뛰어넘는 최적화 덕분에 사용하기는 편하니... 개인적으로는 차기 기기로 T나  TX모델을 사용해볼까 합니다.

(관련 페이지 : http://www.sonymobile.com/global-en/products/phones/xperia-t/)


 



 GHK_1136.JPG

OS 버젼 정보입니다. 국내 언론에는 LT30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모델명은 LT29i 입니다. 참, 제 것은 LT15 입니다만 아크S용 글로벌롬이 올라간 관계로 LT18i로 표기된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 아크가 4.1',  T가 4.6' 입니다. 브라비아 엔진 덕에 색재현력은 자연스러운 편이고 아크에서 보여주었던 색온도가 살짝 높은점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GHK_1145.JPG

소니의 장점이라면 역시 다국어 지원에 있습니다. 물론 HTC나 삼성도 마찬가지긴 한데, 가끔 에이서나 화웨이 같은 데서 괜찮은 물건이 나와도 다국어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롬질이 귀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소니는 요런 점에서 좋습니다.)


 


GHK_1150.JPG 

T와 TX의 비교 입니다. 스펙상 차이는 거의 없고 디자인만 살짝 다릅니다. 왼쪽이 TX, 오른쪽이 T 입니다. T는 아래에 엑스페리아 로고에 불이 들어오네요... 

TX 페이지 : http://www.sonymobile.com/global-en/products/phones/xperia-tx/


T는 선발매로 흰색, 은색, 검은색이 출시되고, TX는 흰색 검은색, 사쿠라핑크로 출시됩니다. 핑크....하면 생각나는 그분....이 있죠?


LTE는 밴드 1,3,5,7,20을 지원하니 


SKT : 밴드 3,5

SK   : 밴드 3,8,26 을 사용하니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 스구루군, KT 아녀? 잘 몰라서 못고쳐두었네.



GHK_1157.JPG

광학기기 코너에서 본 쌍안경형 3D 캠코더... 그냥 멋져서...


 

GHK_1160.JPG

현재의 주력기종인 엑스페리아P 의 컬러 바리에이션입니다. 사실 고성능 버젼은 S인데 주력과 플래그쉽 모델이 다르죠...


GHK_1161.JPG 

애매한 색분할의 U 모델, 보급형 주력모델입니다... 이거 말고 검은색 몸체에 분홍색은 좀 이쁘던데....


GHK_1162.JPG

방수/방진 모델인 go 입니다. 등급은 IP67 입니다. (http://blog.naver.com/pavel86?Redirect=Log&logNo=80140169750 참고)

방수.방진 등급이 상당히 높은 모델입니다. 사양은 그냥 보급형입니다 (1G 듀얼)




GHK_1167.JPG

이외에 노트북에서는 Vaio Duo11 모델이 주인공이었습니다. 


GHK_1163.JPG 

Windows9 RT가 아닌 Windows8 탑재 제품입니다. 다들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는 김에... 살짝




GHK_1165.JPG

당연히 멀티터치가 지원이 됩니다. 특이한 점은 접을 때 화면이 바깥을 향하게 슬라이드 되는 점입니다.

슬라이드가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주어서 손상에 대한 걱정이 적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전 타블렛 노트북들의 스위블 구조보단 훨씬 튼튼한 느낌으로요...


  

GHK_1168.JPG 

사양은 i7-3517U , 8G메모리, 256SSD, 1.3kg, 1920*1080, 11.6인치, NFC, GPS, 디지타이저, 껌콩, 200만화소 웹캠, 키보드 백라이트입니다.

프로모터에게 슬쩍 물어보니 1100유로 라고 합니다. 160만원 안팍이라는 소리인데, 아마 저가형 버전으로 i3를 달거나 램을 낮추거나 한 모델의 가격을 말해준 게 아닐까 합니다... i7바이오가 그거 밖에 안할 리가 없잖아요!!!


특히나 11.3인치에 1080의 세로 해상도를 가지는 액정은 상당하네요. 물론 맥북레티나에는 못미치겠지만 상당히 높은 해상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연 행사장에 있던 타블렛 중에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구요.



GHK_1171.JPG

액적은 이럿게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면 내려 옵니다.



 GHK_1172.JPG

이렇게 완전히 접히며 반대로 접을 수는 없습니다. 액정이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꾹꾹 눌러보니 꽤 튼튼한 강화유리를 썼나 봅니다.


 GHK_1173.JPG

근데,,, 사실 조금 무겁습니다. 1.3킬로라는데,,, 아이패드도 한손으로 계속 들고 쓰면 무거운데,,, 이건 뭐.....  한손으로 보면서 걷기는 근거리에서만 가능할듯....



 GHK_1174.JPG

게다가 두께도 아주 얇은 편은 아닙니다. 저 받침대 같은 녀석이 배터리 같은데, 중간에 공간도 있고.... (발열대비?) 완전 휴대용이라고 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디지털패드와 노트북의 중간모델의 느낌...


 GHK_1175.JPG GHK_1176.JPG GHK_1177.JPG 



GHK_1178.JPG 

이외에 신형 블루투스 시계.


GHK_1179.JPG

GHK_1180.JPG 

가운데 무대에서는 신제품 소개를 하는데, 집어던지고 밟고 떨어뜨리고 물에 빠뜨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GHK_1210.JPG 

삼성은 당연히 노트2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현장에 체험용으로 비치했던 노트2가 100여대 가까울정도로 물량도 많이 전시했는데요, 그마저도 잠깐씩 줄서서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GHK_1211.JPG 

디자인은 공개되었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특징이라면 생각보다 무척 가볍습니다. 보안용 선이 달려있어도 처음에 들었던 모델이 목업이라고 생각될정도로 가벼웠습니다. 



GHK_1212.JPG

기기 마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 유광의 헤어라인 디자인은 취향이 아닌 관계로... 


 GHK_1213.JPG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다른 매체에서도 워낙에 소개를 잘해주었으니까요. 다만 삼성UI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애매한 디자인...(호불호가 갈리는...)때문에 관심 급하락했습니다. 해상도가 떨어지긴 했는데, 픽셀 집적도가 그래도 높은 편이라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노트2보다는 보안케이블겸 충전케이블 기능을 하는 저녀석이 더 가지고 싶었더랍니다.


추가적으로 여전히 S펜은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서드파티 프로그램에서는 어떨런지...


참 OS는 젤리빈(OS 4.1.4 )입니다. 



GHK_1214.JPG

의외의 관심을 받았던 갤럭시 카메라 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컴팩트 카메라 입니다. 얼마전에 니콘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똑딱이를 낸다고했는데, 비슷한 컨셉입니다.

색도 이쁘고 (검은색, 은색, 라임색, 자주색등....) 젤리빈 올라가있고 OS스펙도 좋은데, 큽니다....

네...... 커요...

정말커요

무거워요

액정만 4.8' 짜리에요. 무게도 300g 이 넘어가서. '컴팩트디카'라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하...하이엔드?


광각 23mm에 16Mpixel, 21배 광학줌, 3200ISO,1080p 녹화로 카메라 성능은 무척 좋은 편입니다.


엑시노스 4412 (1.4Ghz 쿼드)

3G, 4G(반쪽LTE), LTE 지원, 젤리빈(4.1.1), wifi지원



 GHK_1215.JPG 

한손가득...이 아니라 제 손바닥보다 커요...


GHK_1216.JPG

한국에서는 셀카를 찍기 힘들어 잘 안팔릴지도.....


 GHK_1217.JPG 

여전한 삼성UI


GHK_1218.JPG 

OS 4.1.1


GHK_1220.JPG 

이외에 삼성은 가전제품 관이 따로 있습니다. 즉 홀을 2개나 빌린거죠. 출품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외에 올쉐어와 같은 클라우드 기능들이 꽤 거창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GHK_12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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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성비에서 인기몰이하는 SSD도 전시했구요. 삼성메모리, 전자칠판, Chat ON 등도 전시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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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생산품관련 자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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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투명한 LCD 입니다. 아니 뭐 사실 뒷쪽에 백라이트 층에 공간을 준 셈이겠지요. 앞의 큰 시계는 LCd화면, 뒷쪽의 작은 시계는 실물이 전시된 구조입니다. 


근데... 이거 중소기업관에가니 국내 업체에서 똑같은걸 전시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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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일일이 캘리브레이션을 하고 결과를 같이 동봉하여 전문가를 겨냥한 시리즈9 모니터도 나왔습니다. 근데 이거..사실 삼성입장에서는 무진장 쪽팔린건데... 왜냐하면 삼성에서 요걸로 소비자 우롱을 한 적이 있었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 확인가능합니다.)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캘리브레이션값을 조작한 것은 제품의 신뢰도에서 일반모니터랑 별 다를게 없죠...

어찌되었건 꿋꿋한 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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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제품관에 전시된 워터 스크린, 이것도 국내에서 개발했던 기술이었죠? 국내에서는 몇년전부터 간간히 보였는데, 이곳에서는 신기한지 사람들이 몰려서 동영상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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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백색사전업체나 조리용품업체는 즉석 요리교실을 개설했습니다. 삼성에서는 꽤 유명한 독일 가정요리 아주머니를 초빙해서 요리를 했습니다. 이런 행사장은 대체로 먹거리가 비싸게 마련인데, 이쪽 한바퀴 돌고 나면 나눠주는 시식요리 덕분에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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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는 협력업체들의 노트북 전시를 주로 했습니다. 특히 울트라북 위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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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톰기반의 스마트폰도 출품을 했습니다.



 GHK_1197.JPG 

LAVA의 XOLO X900 이라는 모델입니다. 인도회사입니다.

인텔 ODM모델로 알고있는데, 아톰 Z2460(1.6Ghz), 1G DDR2 , 4', 1024*600 스펙인데 전반적으로 빠릿빠릿합니다. 페이지로딩이나 스크롤 딜레이가 너무 빨라서 어색할 정도로 말이죠. 무게나 두께도 만족할 만 한데, 발열이나 배터리 성능을 알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GHK_1200.JPG 

마찬가지로 ZTE의 Grand X IN  마데전자

주요 스펙은 동일하고 4.3', 960*540, W-CDMA, NFC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GHK_1201.JPG 

다음은 오렌지 샌디에고

맨위에 X900과 스펙이 같은데.......... 안드로이드2.3이 실려 있습니다.

그래도 빠릅니다...




GHK_1203.JPG 

레노보 K800

마찬가지로 주요스펙 동일, 4.5', 1280*720, 진저브레드 입니다 CES2012 에서 발표했던 모델인데


예전에 K800 유출버전 리뷰 봤을 때 그다지 큰 성능 차이를 못보여줬는데, 막상 손에 쥐고 써보니까 상당히 바릿빠릿합니다.


다만 배터리나 발열문제는 마찬가지로 확인을 못했네요.

디자인은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하고 요녀석만 약간 각지고 무광이고 한 것이 씽크패드의 느낌을 주려고 했나 봅니다.





P1060779.JPG

에이서는 스마트폰은 신제품이 없고 윈도우8 타블렛을 들고 나왔습니다.



P1060780.JPG 

마찬가지로 Windows8 RT가 아닌 일반 Windows 입니다.

새로운 플랫폼인 만큼 RT가 설치된 기기는 못봤습니다.


i3 클로버 테일 장착에  10.1' 입니다.

소니 Vaio duo11에 비해 성능은 훨씬 떨어지지만 무게가 절반수준이고 두께는 1/4 수준입니다...


P1060783.JPG

W510 모델이구요 얘는 진짜 들고다니면서 쓸만한 두께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키보드는 따로 없구요...


 P1060784.JPG P1060785.JPG P1060786.JPG P1060787.JPG P1060788.JPG P1060789.JPG P1060790.JPG 

근데, CPUID 가 설치되어 있길래 실행해봤는데, 단말기가 다운됐습니다. 아무런 입력이 되지 않고... 심지어 전원도 작동하지 않고....

옆에 있는 같은 물건으로 다시 해보니까 그녀석도 다운됩니다. 네 대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네 대 모두 다운됐습니다.


뭐...뭐지....


프로모터도 뭔지 몰라해서 기술자가 오더니 리셋버튼 눌러줌요.... 잘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드라이버 문제가 아직 있나봅니다.




P1060791.JPG 

다른사이트는 접속되는데 한국 사이트들이 접속이 안되더랍니다. 근데,,, 에러 메세지가 한글로 나오는 걸로봐선....


P1060792.JPG 

상위 모델인 W700 입니다. 충전/ 미디어 도크가 존재합니다.


화면이 11인치고 개미 눈꼽만큼 크고  키보드 도크를 사용하면 사용시간이 18시간까지 늘어납니다. 


USB 3.0과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P1060793.JPG 


P1060799.JPG 

최근 유럽에서 좀 팔린다고 하는 화웨이.... 


GHK_1073.JPG

근데 막상 물건들을 보니 좀 애매합니다.... 역시 가!성!비!


약간 느낌이 옵티머스럽습니다.




P1060774.JPG

델의 XPS Duo 12인치..


모니터가 프레임과 별도로 회전을 해서 일반노트북처럼 쓸수도 잇고 타블렛처럼 쓸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녀석 터치가 안되는 모델이 이미 독일에서는 시중에 팔리고 있는데, 요녀석은 만지지 못하게 커버를 씌워놨더랍니다.


 P1060775.JPG 

아마 제가 쓰면 일년도 안되서 저 프레임 휘어먹을 듯.... 



GHK_1237.JPG 

LG는 디스플레이에 목숨걸고 전시했습니다. 심지어 벽 한면을 3D 모니터로 만들어서 영상도 틀어주고...


참, LG는 3D 안경이 일반 편광필터만 있는 방식이라 가볍고 전원이 안들어가는 장점 덕인지 LG 부스입장할때  3D 안경을 막 나눠주더군요. 그냥 전부 3D 영상밖에 없는지라 부스돌아다니는 내내 계속 쓰고 다녔습니다.





GHK_1239.JPG 

4mm짜리 두께를 가진 OLED 43인치 TV... 베젤도 얇고..... 

샤프나 도시바, 삼성이랑은 쨉도 안되더군요... 


하지만 도난단한건 삼성 TV 라는거...




GHK_1190.JPG 

한국 중소기업관에 있던 블루투스 리모콘... 디자인도 이쁜데 특이한 점이라면 음성 주파수에 따라 진동의 세기가 달라진다는 점... 

하지만 은근히 높은 가격이...




GHK_1191.JPG

아까 삼성에서 본 것과 같은 기능을 하는 디스플레이어...


어디가 원조일까... 아님 삼성이 기술을 구입한걸까...



P1060802.JPG 

IT 기기들 악세서리관에도 왔었는데, 대부분 파우치나 케이스 정도...였습니다. 저는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두껍고 무겁게 쓰기 싫어 케이스를 선호하지 않는 터라... 그닥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재생지를 압축해서 만든 요 케이스는 좀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무늬는 그냥 매직펜으로 그린것....

가격도 얼마 안한다고 하니 그냥 막 낙서하고 쓰다가 버리고 또 그림그리고 하는 재미가 있는 케이스였습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박람회인 만큼 백색가전이나 로봇청소기, IT, 로봇, 카메라, 공공시설용 전자제품, 주방기구 등이 넘쳐났습니다.

 GHK_1085.JPG 

특히 안방에서는 원래 먹고 들어간다고 WMF나 지멘스 보쉬와 같은 독일기업들이 꽤 성대하게 부스를 차리기도 했습니다.



GHK_1086.JPG GHK_1087.JPG 

개인적으로 오래된 유럽특유의 컬러링이 눈에 돋보이는 드롱히가 눈에 띄었다는 점...

GHK_1089.JPG GHK_1090.JPG GHK_1093.JPG GHK_1111.JPG GHK_1112.JPG GHK_1122.JPG 

네스프레소는 캡슐커피를 제공하였습니다.

서너잔씩 마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캡슐커피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한잔만 하고 나왔습니다.


 GHK_1208.JPG 

필립스에서는 센소 전자면도기로 넓은 면적을 면도하는 손님도 있었고...






P1060810.JPG

여튼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갤노트 2 생각보다 잘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갤노트 1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 아쉽구요.



하루 종일 돌아 다녔는데, 아는분 찍어드릴 사진 찍다보니, 막상 글쓰려니까 새로운 내용이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긴 스크롤을 참고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
  • ?
    id: 희안이 2012.09.08 09:52
    오호롱롱롱... 잘 봤어 홍기야..
    수 많은 전자 기기들 속에서 저 드롱기 커피머쉰이 땡기는 이유는 멀까??
  • ?
    스구루 2012.09.11 05:14

    ㅎㅎ 저도 무척땡기더라구요...살짝 낡은틱한 색깔까지... 

  • profile
    id: #반면의형상 2012.09.08 10:08
    고생한 흔적이 역력히.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뱀다리: 오타는 조금 손봐두었습니다.

    뱀꼬리: 저는 아닙니.. 아닐겁니다. 그죠?
  • ?
    스구루 2012.09.11 05:15

    오타 수정에 감사드립니다.


    뱀다리.. 알면서....


  • ?
    id: 동글래미 2012.09.08 11:41
    우와 멋진데~~
    이상 StartPDA 해외특파원 스구루군이었습니다
  • ?
    스구루 2012.09.11 05:15

    으헝으헝 감사합니다

  • ?
    아크엔젤 2012.09.08 15:16

    ㅋㅋㅋ 공부해! ㅋㅋㅋㅋㅋㅋㅋ

  • ?
    스구루 2012.09.11 05:15

    ....뭐라 대답할 말이 없어집니다... 

  • profile
    水面。 2012.09.08 21:34

    와~ 잘읽었어요 'ㅡ'

  • ?
    스구루 2012.09.11 05:16

    감사합니다 ^___^

  • ?
    승준오리 2012.09.08 22:16

    정말 잘 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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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구루 2012.09.11 05:16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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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cu 2012.09.08 23:24

    긴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스압이 d(-_-)b 모바일 기기들 좀 더 알게되서 감사하구요 글쓰시는데도 시간이 많이 드셨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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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구루 2012.09.11 05:16

    사실 텍스트는 많지않고 다 사진이라 ㅎ

  • profile
    버그 2012.09.09 08:26

    와우...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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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구루 2012.09.11 05:17

    형님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뵙고싶어용~

  • profile
    Abe 2012.09.09 16:53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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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구루 2012.09.11 05:17

    앞으로도 종종 유용한 정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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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티 2012.09.10 09:02

    관련분야 전문잡지에 실려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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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구루 2012.09.11 05:18

    ㅎ 과찬이십니다 ^^ 


    사실 진짜실리면 감사하쥬.... 

  • profile
    id: #반면의형상 2012.09.11 13:33

    편집장님의 마음으로다가 살짜쿵 편집을 해놨으니 실릴 수도.. 쿨럭.

  • profile
    id: 미리나이루미리나이루 2012.09.13 23:37

    바이오 저거 디젯이나 드로이드 처럼 쓸수는 있나요?

  • profile
    id: 제라드 2012.09.15 09:43

    특파원 사진이없으니 무효... ㅋㅋ 수고햇다 역시 갤3보다 갤노트2 인가

  • profile
    nonee 2012.09.15 12:26

    와우~~ 자세한 내용과 많은 사진들!! 

    생생한 참관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역시 드롱키 커피머쉰이 확~~ 땡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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